21일 충남대병원 대전 암센터 개소식
충남대병원이 지난 4월 꿈의 암치료기인 토모테라피를 도입한데 이어 21일에는 토모테라피센터를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 충남대병원 암센터를 암치료 첨단장비지원 기관으로 선정, 토모테라피 도입을 위해 국비 15억원과 시비 3억원 등 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총사업비는 41억원. 병원은 23억원을 부담했다.
개소식에서 임승평 대전지역 암센터 소장은 "토모테라피를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첨단 암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토모테라피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와 나선형 단층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차세대 암치료기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해부학적 구조상 고선량의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암에 효과적이다.
영상유도방사선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가능하고 통증과 출혈이 없으며 치료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치료계획 및 표적 크기를 수정할 수 있다. 다발성종양치료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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